2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날 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가 비상장주식 2000주를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연합뉴스)
조 대표는 “아내와 함께 나눔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그 뜻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주식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이 후보자는 지난 24일 사과하고 배우자와 장녀 보유 비상장주식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부 대상은 A사 지분 전체로 장녀 보유 400주, 배우자 보유 3465주이며 장녀가 시세 차익을 거뒀을 당시 기준으로는 약 37억 원 상당이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나 이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