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충남 단수 피해지역에 아리수 2만병 긴급 지원

사회

이데일리,

2024년 11월 09일, 오후 01:00

사진=서울시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는 노후 밸브 누수로 단수 피해를 겪는 충남 태안과 당진에 병물 아리수(2리터) 2만병을 지난 8일 긴급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밤 보령광역상수도 홍성가압장 공기밸브 파손으로 누수가 발생해 충남 서산, 태안, 당진, 홍성 4개 시군 33만4000여명이 단수 피해를 겪었다. 병물 아리수는 2019년부터 재난·단수 지역에서 비상 급수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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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앞으로도 아리수가 재난 상황에서 비상 음용수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병물 아리수를 충분히 비축해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