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한 5일 저녁 지하철 경의중앙선 열차가 정전이 나 멈추는 사고가 발생 한 가운데 사고 수습을 마친 서울 중랑구 중랑역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마친 뒤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후 7시 18분께 회기역에서 중랑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한 대가 정전 사고로 약 20분간 운행이 중지됐다고 밝혔다. 2024.1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한 5일 오후 지하철 경의중앙선 열차가 정전으로 운행이 잠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 회기역에서 중랑역으로 향하던 지하철이 정전으로 인해 약 20분 동안 멈췄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승객 중 일부가 강제로 출입문을 개방해 철로를 걸어 이 때문에 출발이 지연됐다"며 "하차한 일부 고객은 직원 안내로 안전하게 도보로 중랑역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다수 승객은 해당 열차에 승차해 중랑역으로 오후 8시 49분쯤 중랑역으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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