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맡은 고기동 차관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재난대응과 함께 치안질서 확립도 강조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먼저 고 직무대행은 이날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찾아 “재난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겨울철 한파와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비해 달라”며 “연말연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관리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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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도 “민생을 침해하는 범죄행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치안 질서 확립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앞서 행안부 실·국장이 참여한 간부회의에서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국민 일상 안정을 위해 주어진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소임을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