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썰매·스키캠프'…초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빙어잡기'까지

사회

뉴스1,

2024년 12월 26일, 오후 05:08

동작구 썰매캠프. (동작구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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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관내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썰매·스키캠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14일과 21일 서울랜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썰매캠프를 연다.

눈썰매는 물론 빙어잡기까지 체험할 수 있다. 회차당 150명씩(학생 75명, 학부모 75명) 총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 원(어른 1명·아이 1명 기준)이다.

다음 달 15일과 22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스키캠프를 운영한다.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전문강사로부터 수준별 스키강습을 받을 수 있다. 회차당 80명씩(학생 40명, 학부모 40명) 총 16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2만 원(어른 1명·아이 1명 기준)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동작구청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참여자 전원을 여행자 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겨울방학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썰매·스키캠프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양질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