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결과'를 공고했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은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의 운영체계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인증 기준은 조직과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 기자재 보유 등 총 5개다.
해당 인증을 획득한 학과를 졸업해야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공고에 따르면 △경남정보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광주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대구보건대학교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부산여자대학교 동물보건과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 △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건과 △중부대학교 동물보건과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과가 3년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경성대학교 동물보건생명과학과와 △대경대학교 동물보건과 △대전보건대학교 반려동물과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 △영남이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오산대학교 동물보건과 등은 1년 단축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대학 관계자들은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이재연 반려동물보건학과장은 "우리 대학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우수한 동물보건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뛰어난 동물보건 분야 연구인프라와 동물보건 및 의료분야 선진화를 통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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