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유튜버 고재영은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렌털비 얼마나 나올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약 16분짜리 영상에는 그가 렌털 여자친구와 1박 2일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재영'
고재영은 “따로 이상형을 말씀드리기보다 촬영 가능한 분이 있는 게 우선이라 먼저 촬영 허락을 받고 이용할 수 있는 날짜와 시간대만 말했다”고 했다.
고재영과 애인 대행 서비스를 통해 만난 ‘렌털 여친’의 신원은 비밀에 부쳐졌다. 여성은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해 고재영과 만났고, 이름 대신 닉네임을 사용하는 등 이름과 연락처 전부 공개하지 않았다.
데이트 첫날 두 사람은 첫날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하고 공방에서 커플링을 맞춘 캠핑도 즐겼다.
또 데이트 중 여성은 해당 일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여성은 “별게 없다. 이상하게 볼수도 있지만 손님들 중 이상한 사람은 없고 나 또한 이상한 사람도 아니다”라며 “모두가 귀한 집 아들 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평범한 회사원일 뿐”이라며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재영'
이에 고재영은 “198만원? 시간당 6만원?”이라고 확인했고, 여성은 카드결제기에 198만원을 입력한 뒤 “할부 하시나요”, “사인 한번 해주세요”라며 직접 결제를 했다.
이 영상은 26일 오후 6시 기준 조회수 160만 회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