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하 8도 추위 이어져…경기·강원 도로 위 살얼음 주의[오늘날씨]

사회

뉴스1,

2025년 1월 19일, 오전 06:00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을 사흘 앞둔 17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들이 차가운 겨울 바다로 뛰어들며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일요일인 19일에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와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에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 껴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안개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4도로 전날(-12.1~2.6도)보다 3~8도 높겠다. 특히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6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부산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여기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산불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