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해맑은 8살 어린이 승객…알고 보니 혼자 돌아다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이 아이는 추운 날 저녁인데도 외투를 입지 않은 채 보호자도 없이 혼자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에 탄 아이는 자리를 옮겨다니며 앉기도 했다.
이를 여긴 한 시민은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받은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해당 버스에 탑승했다. 경찰은 먼저 아이를 안심시킨 후 아이 손을 잡고 함께 버스에서 내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경찰은 즉시 아이의 부모님에게 아이를 보호 중임을 알렸고, 부모가 도착할 때까지 장난감을 가지고 아이와 놀아주기도 했다.
경찰의 전화를 받고 바로 달려온 아이 엄마는 “발달장애가 있는 8살 아들이 주차하는 사이 사라져 정말 놀랐는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