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오후 포근한 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의류매장에 전시된 봄옷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25.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최저 -8~2도, 최고 4~11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3~4도, 낮 최고 기온은 6~14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밤부터는 북서쪽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며 다음 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다.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 낮 기온이 0도 안팎이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인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강, 호수, 저수지, 하천의 얼음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서해 중부 앞바다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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