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서 화재…소방 당국 진압 중

사회

이데일리,

2025년 2월 15일, 오후 02:4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압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15일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무학여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성동소방서는 오후 1시 34분 관할 소방서 전체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장비 21대와 인원 6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 당국은 무학여고 별관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곳에선 현재 많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성동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와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성동구청은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무학중학교 화재 발생으로 차량이 정체 중”이라며 시민에게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엔 “무학여고 별관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접근 통제 중으로 주민과 차량은 우회하고, 연기가 심하니 창문을 닫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