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화재…2시간20분만에 완진(종합)

사회

뉴스1,

2025년 2월 15일, 오후 05:03

15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급식실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압 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2.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서 난 불이 2시간 2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15일 소방당국과 성동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오후 3시 50분쯤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학교 급식실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방학 기간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는 걸 목격했다, 해당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뒤 관할 소방서 전체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화재로 소방 장비 35대, 소방 인력 150명이 투입됐다.

이후 성동구청은 "무학여고 별관 급식실 화재 발생으로 접근 통제 중이니 주민 및 차량은 우회 바란다"며 "연기가 심하니 창문을 닫아달라"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