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 통행 안내문이 놓여있다.(사진=연합뉴스)
공사는 이와 함께 오는 4일 대통령 탄핵 심판을 대비해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5개 역사에는 평소 대비 258명 많은 350명의 안전 인력을 투입하고, 별도로 92명의 예비 지원 인력을 대기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해당 역사에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15개 역사는 1호선 종각역, 1·2호선 시청역, 1·3·5호선 종로3가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3호선 안국역·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여의나루역, 6호선 한강진역·이태원역·버티고개역이다.
특히 안국역 출입구 주변 지면형 환기구에는 추락 예방을 위한 안전 펜스를 설치한다. 안국역은 탄핵 심판 선고일 영업 종료 시까지 폐쇄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 이용 재개를 검토할 방침이다.
안국역과 인접한 종로3가역 4번과 5번 출입구도 4일 첫차부터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고객 접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한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역사 주요 시설물을 철저히 사전 점검하고 폐쇄되는 안국역 외 14개 주요 역사엔 기술 직원을 상시 배치하여 시설물 이상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역사 혼잡 완화를 위해 열차를 증회 운행한다. 2·3·5·6호선 각 2대씩, 총 8대의 비상대기열차와 임시열차를 편성해 상황에 따라 투입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