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노외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신청하세요"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노외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대한 계약자 순환배정을 실시한다.

3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순환 배정 작업이 진행되는 노외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모두 50개 구간에 주차면은 1435면이다.
행정구별로 장안구 7개 구간 233면, 영통구 8개 구간 308면, 팔달구 6개 구간 156면, 권선구 29구간 738면이다. 이번 순환배정에는 장안·영통·팔달 3개 구가 해당된다. 오는 25일까지 접수 받고, 배정 발표는 다음달 26일이다. 배정자는 7월 1일 부터 거주자우선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권선구는 오는 10월부터 신청을 받고, 내년 1월 1일부터 순환 배정이 실시된다. 순환배정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신규수탁 노외주차장(10개소 439면)과 건물식 주차장(5개소 431면)에 대한 순회배정을 실시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순환배정을 통해 장기대기자의 불편이 크게 감소했다”라며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