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선고 방청 신청 9만6370명으로 마감…경쟁률 4818.5 대 1 '신기록'(종합2보)

사회

뉴스1,

2025년 4월 03일, 오후 05:26

헌법재판소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의 방청 신청자 수는 최종 9만6370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탄핵 심판 중 최다 방청 신청 기록이다.

3일 헌재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방청자 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9만 명에서 마감된 오후 5시까지 6370명이 늘었다.

방청이 허용된 방청석은 20석으로 경쟁률은 '4818.5 대 1'에 달한다.

앞서 헌재는 지난 1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알리면서 방송사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도 허용하기로 했다. 신청이 열리자, 수만 명이 몰리면서 접속 대기자가 9만 명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방청 신청은 1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였다. 추첨 결과는 방청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공지한다. 선고 당일엔 청사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사전 신청 방청객만 입장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방청 경쟁률은 20대 1,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방청 경쟁률은 769대 1이었다.

윤 대통령 사건의 경우 지난해 12월 변론준비절차 기일 온라인 방청 신청 경쟁률이 2251.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헌재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122일,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지 111일, 2월 25일 헌재가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뒤 38일 만이다.

헌재가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 찬성으로 탄핵을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다. 반면 기각 또는 각하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