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A씨는 같은 달 26일 오전 6시께 아버지 B(60대)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B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고, 경찰은 추적을 통해 다음날인 27일 오후 길거리에서 도주 중이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이미 다른 경찰서 수사 선상에 올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의 형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이와 관련한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 가족 재산을 노리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계획적 범행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A씨가 미리 수면제를 준비하고, 아버지 주거 내 흉기 위치를 알고 있었던 점, 형이 가족이 없는 상태였다는 점, 가족 간 재산 구도 등을 종합해 계획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