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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 출원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는 대회다. 지금까지 접수된 1만 3500건의 아이디어 중 827건이 특허로 출원됐다. 143건은 해당 특허가 필요한 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프로그램은 자유 과제, 테마 과제, 전문교과 과제, 협력기업 과제 총 4개 분야로 진행한다. 이 중 테마 과제는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수요 기반 문제 해결형 과제다. 올해는 33개 중견기업과 공기업 등에서 과제를 제안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은 2~3명이 팀을 구성해 12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발명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60개 팀을 선정해 전문 변리기관의 컨설팅과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한다. 표창, 국외 연수, 시제품 제작, 기술 이전 등 혜택도 제공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