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6일 오후 4시 20분을 기해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노원구와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 등 동북권과,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 서북권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수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일반적인 우산으로는 비를 막기 어려운 수준이며, 계곡이나 하천 수위가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