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주변에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이 가방으로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인천과 경기 북서부는 80㎜ 이상) △강원도 내륙 및 산지 20~60㎜(강원 동해안 5~20㎜) △충청권 10~60㎜ △광주 및 전남 20~60㎜(남해안 많은 곳 80㎜ 이상) △전북 10~5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30~80㎜(남해안 많은 곳 100㎜ 이상) △대구 및 경북 10~50㎜ △제주 30~80㎜(북부는 10~40㎜, 많은 곳은 120㎜ 이상, 산지 150㎜ 이상)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특히 앞서 내린 비 때문에 습도와 최고 체감온도가 올라 야외 활동 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측됐다.
한편, 제주도 중산간과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