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 여름 맞아 시민 휴식 프로그램 다양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01일, 오전 10:1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미술도서관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미술도서관은 7월부터 어린이 대상 전시 연계 프로그램 ‘종이 숲속 작은 집’과 시민 참여 독서 프로그램 ‘필사의 숲’을 운영한다.

(포스터=의정부시 제공)
먼저 ‘종이 숲속 작은 집’은 전시 작품 ‘안아주는 방’과 연계, 어린이들이 종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집을 만들어보는 창의 체험 활동이다.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예술적 상상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8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4회(각 회차 약 60분) 진행하며 회차당 10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의정부미술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와 함께 도서 ‘초역 부처의 말’을 활용한 독서 및 명상 프로그램 ‘필사의 숲’을 7월부터 운영한다.

‘초역 부처의 말’은 2500년간 사랑받으며 회자된 부처의 말을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현대어로 재해석한 책이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이를 통해 지친 현대인들이 이 책을 필사하며 부처의 말씀을 깊이 되새기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술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