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취할 지경' 맥주 수만병 쏟아진 고속도로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01일, 오전 10:16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고속도로에서 주류 운반 차량과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도로가 난장판이 됐다.
광주북부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30일 밤 8시 40분쯤 광주 호남고속도로 산월 나들목 인근에서 25톤 주류 운반 차량과 4.5톤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금 수송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로 맥주 수만병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되고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주류 운반 차량이 차선을 바꾸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