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오후 의정부시에 소재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2층에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안산시에 소재했던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해 출범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기존 인력 7명을 18명으로 확대하고 지원되지 않던 다국어 상담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센터는 도내 이주민 지원기관들과 연계해 법률·노무 상담, 지원사업 및 생활정보 제공과 같은 생활민원 해소부터 통번역사 양성, 종사자 역량교육, 정책개발까지 폭넓게 수행한다.
지원 언어는 캄보디아어와 베트남어, 라오스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중국어, 몽골어, 미얀마어, 영어 등 10개국이다.
이날 개소식 이후에는 이자스민(전 국회의원)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을 좌장으로 하는 공감 토크 콘서트를 열고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가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