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인근에서 구청 관계자가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번 주말에는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제주·전남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예고됐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일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대구 32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남권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체감온도는 최고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서쪽지역과 제주를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전남 북서부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시속 30~60㎞의 강풍이 불며,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일요일인 13일에도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제주에선 11일부터 13일 사이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주말 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질 전망이다. 만조 시간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다. 피해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주말 양일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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