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1일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 사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모습. 2025.7.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 앞에서 경찰 병력이 이동하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1일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모습. 2025.7.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1일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에 출동한 경찰이 상황을 살피는 모습. 2025.7.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주거지 압수수색에 돌입한 11일 오후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가 압수수색 입회를 마친 후 아크로비스타를 나서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채상병 순직 사건 등을 수사하는 '순직 해병' 특검이 11일 'VIP 격노설'의 주인공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명현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대해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마치고 압수수색 목록을 교부 중이라고 밝혔다.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무마 의혹의 핵심인 'VIP 격노설'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가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현재 아크로비스타 1층에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과 우리 측 수사관들이 얘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변호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합의되면 당사자가 없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새벽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VIP 격노설'은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윤 전 대통령이 "이런 일로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고 화를 내면서, 국방부와 대통령실이 사건 이첩을 보류시키고 조사 결과를 바꾸게 했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앞서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격노설을 처음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등을 불러 조사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당시 대통령실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특검은 이날 해당 의혹과 관련해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밤 서울중앙지법에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1일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에 출동한 경찰이 상황을 살피는 모습. 2025.7.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1일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모습. 2025.7.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주거지 압수수색에 돌입한 11일 오후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가 압수수색 입회를 마친 후 아크로비스타를 나서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윤석열 전 대통령 주거지인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을 마친 후 차량을 타고 아크로비스타를 나서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1일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 사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찾은 지지자의 모습. 2025.7.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so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