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갑질119, '보좌관 갑질 의혹' 강선우에 "최소한 자질 못 갖춰"

사회

뉴스1,

2025년 7월 11일, 오후 01:57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2025.6.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1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소한의 자질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직장갑질119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인물이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의 가치를 확대해야 할 책무를 지닌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강 후보자는 제기된 갑질 의혹에 대해 즉각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후보자는 같은 날 시민단체로부터 직권남용,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서울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보좌관에서 수시로 갑질을 하고도 권력에 취해 잘못을 외면한 채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 후보자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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