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산 'G마크 우수축산물' 체험 소비자투어 실시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11일, 오후 02:0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에서 생산된 우수 축산물의 생산과정까지 모두 들여다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는 7월부터 11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G마크 우수축산물 소비자투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터=경기도 제공)
‘G마크 우수축산물 소비자투어’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G마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 내 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투어는 총 3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는 도내에서 생산·가공되는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5개 코스로 구성된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곰탕 등 다양한 품목의 가공장이 포함됐다.

참가자는 회당 30명 내로 모집할 예정이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참여형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투어 코스에는 전문 요리사와 함께 G마크 축산물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어 조리과정 속에서 맛과 조리 특성을 직접 체험하며 G마크 축산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각 가공장에서 진행하는 축산물 위생 프로그램, 품질관리 소개, G마크 인증 절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투어를 통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G마크 축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학부모의 신뢰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경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투어는 경기도의 축산물이 얼마나 안전하게 생산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요리사와 함께 축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투어에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11일부터 10일간 온라인으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명까지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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