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학교장 윤지현)는 ㈜청파이엠티(대표 김진선로부터 4180만 원 상당의 최신 확장현실(XR) 기반 전기 시퀀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XR PLEX 2.0’ 19세트를 기증받았다. (사진 제공: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이번에 기증받은 ‘XR PLEX 2.0’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부품과 동일한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가상 공간에서 전기 회로를 직접 구성하고 작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용 소프트웨어이다.
국가기술자격인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의 과제를 그대로 가상으로 실습할 수 있어,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실제 실습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전 등 중대 안전사고의 위험 없이 학생들이 마음껏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고가의 실습 장비를 구축하는 비용 부담을 덜고,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 기회를 제공해 교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윤지현 교장은 “전기 기술을 배우는 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안전’”이라며 “아이들이 마음 편히, 그리고 마음껏 실습하며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열어주신 ㈜청파이엠티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교장은 “최첨단 기술로 우리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