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다솜고, 청파이엠티로부터 XR 교육용 소프트웨어 기증받아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11일, 오후 04:01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학교장 윤지현)는 ㈜청파이엠티(대표 김진선로부터 4180만 원 상당의 최신 확장현실(XR) 기반 전기 시퀀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XR PLEX 2.0’ 19세트를 기증받았다. (사진 제공: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학교장 윤지현)는 11일, 전기안전계측기 및 교육용 장비 전문기업 ㈜청파이엠티(대표 김진선·기능한국인회 부회장)로부터 4180만 원 상당의 최신 확장현실(XR) 기반 전기 시퀀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XR PLEX 2.0’ 19세트를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XR PLEX 2.0’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부품과 동일한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가상 공간에서 전기 회로를 직접 구성하고 작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용 소프트웨어이다.

국가기술자격인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의 과제를 그대로 가상으로 실습할 수 있어,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실제 실습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전 등 중대 안전사고의 위험 없이 학생들이 마음껏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고가의 실습 장비를 구축하는 비용 부담을 덜고,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 기회를 제공해 교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윤지현 교장은 “전기 기술을 배우는 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안전’”이라며 “아이들이 마음 편히, 그리고 마음껏 실습하며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열어주신 ㈜청파이엠티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교장은 “최첨단 기술로 우리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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