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주의 한 고층빌딩에서 남녀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제주 한 오피스텔에서 A(20대)씨와 B(10대·여)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이들이 현장에서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의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검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