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APEC) 인천회의 기간에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개항의 역사를 품은 인천항 부둣가에서 펼쳐지는 음악축제로 노을 지는 여름밤 바다의 낭만과 함께 음악, 체험,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공연 출연진으로는 신인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김승주, 김유진, 한가, 파라솔 웨이브, 세이수미, 지소쿠리클럽 등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한다. 관객들은 인디·락, DJ 음악과 함께 즐거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인근 맛집과 연계한 ‘개항장 한 끼’ 지역 상생 행사와 천연염색 워크숍, 조개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미니 풀장과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쉼터 등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상상플랫폼 실내에서는 로컬브랜드 마켓 90여개가 참여하는 ‘제물포 웨이브마켓’도 열려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의 상징인 인천항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공간에서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지속적으로 상상플랫폼과 1883개항광장의 다양한 문화행사로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