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소속 공무원과 교사 60여명이 서울 청와대 앞에서 임금현실화를 촉구하는 플래시몹 촬영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노총)
촬영에 참여한 장세린 교사노조연맹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경쟁력은 그 사회 공직문화와 직결된다”며 “실질임금을 현실화시키고 명예를 지킬 수 있는 정의로운 공직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근 공무원연맹 수석부위원장은 “정당한 보수는 헌법이 보장한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권리”라며 “이제라도 국가가 공무원에게 책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총연출을 맡은 김태신 한국노총 공무원본부장은 “공무원도 세금을 내는 민주시민이자 노동자임에도 역사적으로 일부 나쁜 권력자들이 공무원과 국민을 이간질해 왔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다운 다양한 문화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