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부장 “오산 옹벽붕괴 사고 상황관리관 급파…수습에 만전”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16일, 오후 10:0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6일 경기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 관련해 상황관리관을 급파하며 “현장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라·경상권 호우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6분께 오산시 가장교차로 인근에서 옹벽이 붕괴하면서 차량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김 본부장은 또한 “오늘(16일) 밤부터 내일(17일) 새벽 사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며 “도로, 축대·옹벽, 산사태 위험지역에서 변이 등 위험징후가 포착되는 경우 이를 즉시 통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경우 지하차도 및 하천변 등 위험지역을 신속히 통제하고 주민을 대피시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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