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 13시간 40분 만에 종료

사회

뉴스1,

2025년 7월 16일, 오후 11:59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3시간 40분 만인 16일 밤 11시 40분쯤 종료됐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41분까지 약 13시간 40분 동안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에서 "청문회에서의 귀한 배움과 성찰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교육,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녀 조기유학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부족한 초등 분야 전문성에 대해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장관직을 맡게 된다면 유·초·중등 분야의 현안을 더 열심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제 취임을 반대하신 여러분들과도 직접 소통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일정 조율을 거쳐 교육위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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