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팀(KORA)이 ‘2025 포뮬러 SAE 일렉트릭’(FSAE) 대회에서 디자인 부문 8위와 종합 17위를 기록했다. (사진=국민대)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0개팀 자동차 분야 학생들이 참여해 전기차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경쟁했다.
대회는 △비용 △사업성 △설계 △가속 △원 선회 △오토크로스 △내구레이스 △효율성 등 8개 평가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점수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KORA F-25 팀은 전기차 부문 첫 번째 참가인데도 불구하고 종합 17위를 기록했다. 차량의 동적 성능 평가에서도 상위권 글로벌 대학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ORA F-25 팀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은 박민우 자동차공학과 학생은 “대회에서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더욱 발전된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이번 전기차 부문의 새로운 도전에서 17위라는 성과를 기록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의 경험과 역량을 앞으로 충분히 반영하면 향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