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네 번째)이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천시)
이천시 공예인 작품 중 김남희 작가의 ‘특별한날, 식사의 즐거움’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용환 작가의 ‘내 마음의 등불’, 이규탁 작가의 ‘분청인화십장생문합’, 인현식 작가의 ‘흑토 줄무늬 은장식 다기세트’, 김승용 작가의 ‘장석문 합 세트’가 장려상을 받았고, 우은주 작가의 ‘왜곡’과 원용태 작가의 ‘청자 백자 분청 다도구 세트’는 특선에 선정됐다. 또한 신경욱, 김소민, 정병민, 이학윤, 이재훈 작가의 작품이 입선하며, 이천시는 총 12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이천시 도예가들의 입상작은 오는 8월 3일까지 여주시 소재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 전시된다. 특선 이상 수상작들은 8월에 열리는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경기도 대표로 자동 출전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이천시가 대상과 단체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뛰어난 기술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천 공예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우수한 공예인과 작품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