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서객들이 지난 16일 오후 강원 인제 기린면 방태산 이단폭포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고의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이 폭포는 두 개의 폭포가 이어져 있어 '이단폭포'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7/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목요일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서울·인천·경기 북부, 서해 5도 5~40㎜ △강원 북부 내륙·산지 5~40㎜ △광주·전남 5~60㎜ △전북 동부 5~40㎜ △부산·울산·경남 5~60㎜ △대구·경북 남부 내륙 5~40㎜ 등이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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