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강한 소나기…낮 최고 33도 늦더위 [내일날씨]

사회

뉴스1,

2025년 9월 15일, 오후 06:00

지난 2일 경북 포항시 전역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지자 포항시청을 찾았던 민원인이 힘겨운 발길을 옮기고 있다. 2025.9.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화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새벽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6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6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 5~60㎜, 충북 5~40㎜, 전라권 5~60㎜, 경상권 5~40㎜, 제주도 5~40㎜(많은 곳 60㎜ 이상)이다.

늦은 밤부터는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북부에 비가 시작되겠다. 17일에는 그 밖의 전라권과 강원 동해안, 경상권, 제주도로 확대되겠고, 밤에 차차 그치겠다.

일부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제주도 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19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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