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재경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가 ‘2025 목조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양대는 김 교수가 설계한 ‘경주 치유의 집’이 국내 목조건축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목조건축대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목조건축대전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김 교수의 ‘경주 치유의 집’은 친환경적 설계와 공간 활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2019년 상주시 낙동면의 ‘세그루집’, 2022년 진주의 ‘물빛나루쉼터’에 이어 세 번째 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김 교수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고민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축을 통해 사회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