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서 환경미화원 쓰레기 수거차와 전봇대 사이에 끼여 숨져

사회

뉴스1,

2025년 9월 18일, 오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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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차와 전봇대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2분쯤 화곡동에서 환경미화원인 50대 남성 A 씨는 쓰레기 수거차에 올라탄 채 이동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올라타 있던 쓰레기 수거차가 마주 오던 순찰차를 피해 후진하는 과정에서 전봇대 사이에 끼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 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병원으로 이동했으나, 병원 이송 뒤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쓰레기 수거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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