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캠프라과디아 공공청사 착공…주민센터·도시공사 입주

사회

이데일리,

2025년 9월 18일, 오후 05:1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미군공여지 중 하나인 캠프라과디아 부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동 333-11 일대 캠프라과디아 부지에서 ‘도시개발사업 공공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감도=의정부시 제공)
이번에 착공한 공공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6949㎡ 규모로 약 8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의정부2동 주민센터와 의정부도시공사, 복합체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275면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인근에는 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준공 후에는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더랜드크룹은 이날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쌀 1톤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근 시장은 “캠프라과디아 부지는 한때 닿을 수 없는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이번 착공은 단순한 건설이 아니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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