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인천 드론비행시험센터에서 인천공항공사 등으로 구성된 ‘K-UAM 원팀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2단계 실증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공사는 교통관리·버티포트 운영 2개 분야에서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자로 지정받은 국내 첫 기관으로 지난해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비도심 실증에 이어 이번 2단계 도심 실증에서도 UAM 체계에서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운용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공사가 지난달 16~31일 인천 아라뱃길 노선(청라 드론센터↔계양)에서 수행한 통합 운용성 검증은 정상 시나리오와 비정상 시나리오까지 전체 11개의 시나리오를 포함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는 UAM 교통관리체계, 버티포트 운영과 관련된 기술 검증 역할을 담당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인천 아라뱃길 노선에서 2단계 UAM 통합운용 실증을 진행하며 버티포트 안전통제를 하는 모습.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국내 최초 도심 UAM 통합운용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8년 K-UAM 상용화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3월 미래 디지털 리딩공항 도약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 선언과 함께 UAM을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제공을 전략과제로 제시했다. 공사는 UAM 공항셔틀 도입, 항공기와 UAM 간의 안전한 운항체계 구현을 위해 단계적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 운영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