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북콘서트 사람을 쓰고, 노래하다’ 홍보 포스터(사진=마포구청)
1부에서는 김호연 작가가 글쓰기 출발점과 마포에서의 창작 여정을 발표한다. 뒤이어 2부에서는 작가 특유의 인물 중심 서사와 인간관계에 담긴 온기를, 마지막 시간에는 문학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에 대해 참석자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각 세션에서는 주제와 어울리는 짙은의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행사 전 참석자들은 김호연 작가의 주요 작품을 큐레이션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작가 사인회도 열린다.
아울러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기후 위기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하반기 마중도 인문학 살롱’을 운영한다. 안순일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 교수와 이태동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기후 시스템 이해와 대응전략(11일) △기후위기와 국제정치경제(13일) △기후위기와 도시·시민의 역할(18일)을 주제로 인문학적 시각에서 기후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문학과 음악이 함께 흐르는 이번 북콘서트가 구민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온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도시, 마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프로그램 모두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