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없는 수능일…아침 1~11도, 낮 14~21도[오늘날씨]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13일, 오전 06:00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예비 소집이 실시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2025.11.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은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수능 한파'가 없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1~11도, 낮 최고기온이 14~21도라고 예보했다.

이날은 일부 강원내륙·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것 외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니 주의해야 한다.

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10도 △춘천 2도 △강릉 9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에는 경기 남동 내륙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이나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강원 영서·충남, 오후에 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 밤에 영남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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