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아침 출근길…일부 지역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오늘날씨]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14일, 오전 06:00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5.11.1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금요일인 14일은 중부 내륙·산지와 남부 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울릉도·독도에는 5~10㎜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0~9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11~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중부 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도 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호남권은 새벽까지, 영남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kit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