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일교차 15도 "건강관리 유의" [오늘날씨]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15일, 오전 06:00

온화한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거리에 단풍이 물든 가운데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1.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토요일인 15일은 아침 기온이 최저 -2도까지 떨어지겠지만 오후 들어 다시 기온이 오르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를 기록하며 평년(최저 0~9도, 최고 11~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산지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내륙 곳곳에서는 서리나 얼음이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3도 △전주 4도 △대구 3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대구 16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짐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반도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울릉도·독도에는 5~10㎜ 비가 내리겠다.

오전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 충남권남부내륙, 충북,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 전남남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해안 교량과 강·호수·골짜기 인근 도로는 시야가 더 짧아질 수 있으며, 기온이 낮은 곳은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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