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 안팎 큰 일교차…오후부터 중부지역 5㎜ 미만 비[오늘날씨]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16일, 오전 06:00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을 찾은 시민들이 단풍과 낙엽이 조화를 이룬 산책로를 걷고 있다. 2025.1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권과 전북에는 밤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조금 높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7도 △춘천 0도 △강릉 9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내륙·산지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1㎜ 안팎 △전라권 1㎜ 안팎(17일 새벽까지)으로 예상된다.

전날부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남부지방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부터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산지 90㎞/h)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강푹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는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서해중부상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이날 전 권역에서 오전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된 상태에서 중서부 지역에는 밤에 '보통' 수준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일평균 '보통'으로 예상된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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