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비서관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윤 전 비서관은 12·3 비상계엄 이전에 이뤄졌던 대통령실 인사와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다.
또한, 윤 전 비서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비해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서 폐기하라’며 대통령실 PC 초기화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윤 전 비서관을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윤재순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지난달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