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35회 공인노무사 시험 일정을 확정하고 응시료를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제35회 시험은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뒤 같은 해 5월 23일 1차 시험이 열린다. 2·3차 시험은 2026년 8월 29~30일, 11월 27일 각각 치러진다. 1·2차 시험은 산업인력공단의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지역본부 및 인천지사 등 총 6개의 권역에서 시행되며, 3차 시험(면접)은 서울에서만 시행될 예정이다.
응시수수료는 35회 시험부터 1차 4만원, 2·3차 시험 5만 5000원 등 총 9만 5000원으로 오른다.
지난 2007년 이후 18년간 동결됐는데, 물가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시험장 임차비용, 시험위원 수당 등 비용이 급증하면서 다른 전문자격 대비 적자 폭이 커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인상된 응시수수료는 시험 출제·채점 고도화, 시험장 환경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34회 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최종 합격인원은 418명이다. 수험생은 ‘큐넷’ 공인노무사 홈페이지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합격자에 한해 최종 합격확인서 발급 시 2차 시험 석차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