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 업무보고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2/뉴스1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 단체 대표, 현장 학부모들과 함께 '제1차 교육진담 간담회'를 개최한다.
교육진담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관심이 높은 주요 정책을 주제로 학부모, 교원, 학생 등 여러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교육진담'은 교육 현장의 진짜(眞) 목소리를, 진심을 다해(談) 듣겠다는 취지를 담아 정한 명칭이다.
교육부는 추후 간담회를 매월 1회 이상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첫 순서로 학부모를 초청한 것은 학부모를 교육 정책의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학교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동반자로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겠다는 교육부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부모 단체 대표와 '함께학교' 학부모 지원단 등 학부모 14명이 참석한다. '교육 현장 속 학부모의 역할과 참여 활성화'와 '교육활동 보호'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장관은 "장관이 학부모님들과 직접 마주 앉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가 부족해 늘 아쉬움이 있었다"며 "과거 교육감 시절부터 강조해 온 ‘학부모는 든든한 교육 파트너’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