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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길거리에서 흉기로 타인의 얼굴을 찌르고 달아난 중국 국적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23분쯤 길거리에서 60대 남성의 얼굴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만취한 채로 집에서 가져온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 "술에 취해서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조사 등을 종합한 결과 피의자와 피해자 일행 간 시비가 일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는 이마에 자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it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