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얼굴에 술잔 던져…4바늘 꿰맸다" 전매니저 폭로…'주사 이모'는 출금

사회

뉴스1,

2026년 1월 02일, 오전 09:01

방송인 박나래가 술자리서 발생한 특수상해 혐의에 휘말렸다. 출처=MBC라디오스타

방송인 박나래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전 매니저가 경찰에 전치 2주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A 씨는 최근 경찰에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제출했다. A 씨는 지난 2023년 8월 술자리를 하던 중 박나래가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잔이 깨지며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을 베어 봉합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에 따르면 당시 서울 이태원 자택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제출된 상해진단서에는 2023년 8월 9일 응급실에서 1차 봉합 수술을 시행했고 합병증이 없을 경우 2주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손 부위에 4바늘을 꿰맸다"라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 씨는 그동안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폭언을 들었고, 술잔이 날아와 상처를 입은 적도 있었다"고 주장해 왔다.

방송인 박나래가 술자리서 발생한 특수상해 혐의에 휘말렸다. 출처=JTBC '사건반장'

이번 사안은 박나래를 둘러싼 여러 고소·고발 가운데서도 형량이 가장 무거운 특수상해 혐의와 직결된다. 특수상해는 벌금형 없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만 규정돼 있다.

다만 경찰은 상해진단서 제출만으로 특수상해 혐의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지인 2명을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박나래가 술잔을 던져 상해를 입혔는지 여부를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A 씨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박나래 측은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다"며 "잔을 바닥에 던진 적은 있지만 매니저를 향해 던진 사실은 없다. 현장에 있던 지인이 소리를 듣고 와서 정리한 일은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나래와 관련해 접수된 사건은 총 7건으로, 이 가운데 특수상해 혐의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전 매니저는 이미 두 차례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박나래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의료업자 이 모 씨에 대해서도 의료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의혹이 불거진 이후 박나래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출국금지 조치 된 '주사 이모' 의료업자 이모 씨. 출처=인스타그램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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